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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 정보

토트넘을 나가면 우승한다? (탈트넘은 과학이다?)

by 맛있는튀김건빵 2023. 9. 30.

(출처 해리 케인 트위터)

손흥민 전 동료 루카스 모우라가 코파 두 브라질을 우승하며 토트넘을 나가면 우승한다는 탈트넘 우승(토트넘을 나가면 우승한다) 공식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지만, 토트넘을 나와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카일 워커(33세)도 2017년까지 토트넘 소속이었다. 하지만 우승컵에 간절함을 느끼며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디펜딩 챔피언이던 맨체스터 시티로 넘어가 바로 리그 우승을 달성해 버리고 최근 트레블(한 시즌에 메이저 3개 대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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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31세), 은돔벨레(26세), 골리니(28세), 조하트(36세), 모드리치(38세), 알더웨이럴트(34세), 얀센(29세), 베르통언(36세), 브라이언 힐(22세), 라멜라(31세)등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만 나가면 우승한다.

(출처 카일워커 트위터, 인터밀란 트위터 조선일보)

심지어 토트넘의 유망주들도 다른 구단에 넘어가면 우승을 하게 되는데 후안 포이스(25세)도 20-21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강호 맨유를 꺽고 우승했으며, 20-21시즌 2부리그였던 노리치 시티로 임대간 올리버 스킵(23세)도 2부 리그인 잉글랜드 챔피언십(EFL)에서 우승하며 신빙성을 더했다.
 
루카스 모우라도 예외는 없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이적한 23-24 시즌에 결승 1, 2차전을 모두 뛰며 바로 브라질의 FA컵이라 불리는 코파 두 브라질을 우승으로 장식하였고, 친정팀 상파울루 11년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과 연이 멀었던 구단도 우승을 하는 것을 보면 토트넘이란 구단이 진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든다. 
 
해리케인도 이에 영향을 받아서 분데스리가(독일리그) 부동의 원탑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개인 성적만 좋았던 해리케인이 소속팀에서까지 우승을 하게된다면, 잉글랜드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지만 아쉽다고 느껴지던 소속팀 우승기록이 충족되며 반박할 수 없는 1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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