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아시안게임 3관왕 도전! 주목해야 할 선수 10인에 선정

마린보이의 뒤를 잇는 황선우 아시안게임 3관왕 가능할 것인가?

2023년 9월 23일에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20)가 자유형 100, 200m 및 계영(4명이 한조가 되어 헤엄치는 종목)4×200m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3관왕에 도전한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한 주목해야할 선수 10위안에 들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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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의 주종목은 자유형 100m 200m로 한국기록을 싹쓸이 하고 있고 한국기록만 무려 8개가 넘는다. 그중 2023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접영 100m 결승을51.99초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고 자유형뿐만 아니라 접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박태환을 이은 한국수영 천재를 엿볼 수 있었다. 황선우가 이 흐름대로 기록을 유지하고 몸을 관리한다면 박태환도 달성하지 못한 아시안게임 4관왕을 노려볼 수도 있다. 

 

하지만, 황선우와 종목이 겹치는 경쟁자 중국의 판잔러(19)는 자유형 100m 세계랭킹 1위이고,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이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세계랭킹은 비교적 약한 7위이고, 판전러의 자유형 200m 세계랭킹은 바로 코앞인 2위이다. 조금만 실수하게 된다면 황선우의 금메달 소식도 들려오지 못할 수도 있는것이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황선우가 자유형 100·200m 및 계영 4×200m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3관왕에 도전한다"라는 기사를 올리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