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16강 확정 일본 만나게 될까?(이강인 출전 시기)

16강진출이 확정인 만큼 체력안배가 중요하다?

두번째 골을 만들고 기뻐하는 안재준(부천 FC)

2023년 9월 21일(목) 아시안 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이 태국 상대로 4대0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 대표팀은 E조 1위를 달성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이겼다. 홍현석, 안재준, 엄원상, 이재익이 사이 좋게 한 골씩을 나누어가지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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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이 확정된만큼  체력안배도 중요하다. 특히 와일드 카드(만24세가 지난 선수, 아시안게임 축구는 만23세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1년 연기되어 나이제한이 1년 늘었다)선수들의 체력안배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많이 뛰어 경험이 많은 만큼, 지난 쿠웨이트와의 1차전과 2차전을 선발로 뛴 백승호(전북현대) 선수와 박진섭(전북현대) 선수는 3차전을 로테이션으로(후보선수가 체력이 떨어진 선발선수 대신 뛰는 행위)16강전 토너먼트 전까지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태국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이강인 선수는 9월 20일(수)에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같은 날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유럽대항전) 1차전에 교체출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9월 24일(일) 바레인과의 3차전은 16강전 전에 감각을 살리기 위해 짧은 시간 교체 출전하거나, 한 경기라도 질 수 없는 16강 토너먼트부터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대 라이벌 일본 대표팀은 9월 20일(수)에 D조 첫경기 카타르를 3대1로 제압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만일 일본 대표팀이 D조 1위나 2위를 확정하게 된다면 E조 1위를 확정지은 우리나라 대표팀과 16강전 토너먼트에서 한번도 마주치지 않고 결승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3위를 하게 된다면 8강전에서 마주 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2번의 경기 중 1경기를 이겨놓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패배해도 골득실로 밀리지만 않는다면 2위는 확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D조는 3팀으로 구성되어 3위를 하게되면 승점과 골득실을 비교하는 순위경합으로 16강 진출자를 정하게 된다.